블로그 대행사 제대로 활용하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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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발랄한드래곤94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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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딘가에 내 생각, 가치관, 일상, 취향 등에 대해 발설하고 싶은 욕구는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있는 본능적 욕구라고 생각한다. 물론 정도의 차는 있겠다.요즘은 정말 많은 발설의 장(場)이 있다. 우아하게 플랫폼이라고 하지. SNS도 사진 위주냐 글 위주냐, 영상 위주냐, 그 마저도 롱폼이냐 숏폼이냐, 그리고 이런 블로그냐.각각 소비되는 형태와 추구하는 결은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잘"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.나 역시 다양하게 이용중이지만, 그 중 가장 오래한 건 이 네이버 블로그다.중3 때 인천에서 서울의 우리학교로 전학을 온 C라는 친구가 있었다. (그 친구는 지금 애기 둘 엄마가 되어 살고있음) 당시 난 2학기 반장이었나? 그랬었는데 전학생인 C에게 이것 저건 알려주고 챙겨줄 게 많아서 초반에 많이 붙어있었다. 그러다 너 집이 어디냐 했는데 우리집 바로 뒷 아파트였고 그렇게 매일 등하교도 같이 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좋아하는 남자애도 같았(?)다 ㅋㅋ (그 친구는 아마 모를 것이다.)그렇게 친해져서 매일 붙어다니던 어느 날 친구가 자기 집에 놀러오라했고 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 하교길에 집에 안 들르고 친구집엘 가서 거실에서 컴퓨터를 켜고 놀았다.갑자기 그 친구가 너 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 해?"라고 했고 난 블로그가 뭐야?"라고 해서 앉은 자리에서 네이버 가입을 했고 난 정말 정직하게 내이름 석자를 영어아이디로 만들었다.당시에 언니가 있던 친구는 나보다 뭐든 접하는게 빨랐다. 그래서 이것 저것 신기한 것들을 많이 알려줬었는데 블로그도 그중 하나였다.어쨌든 그렇게 내 이름 석자로 된 블로그라는 녀석을 처음 개설한 후에 친구와 이웃을 맺고 뭐 이것저것 오며 가며 글도 남기고 사진도 올리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때 글들은 지웠는지 지금은 없다. 아마 흑역사라 생각해서 지운 것 같다. (남겨둘걸...)처음 갖게된 SNS? 내 홈페이지? 같은 거라 신기하고 재밌으면서도 소중했다.그러다가 이듬해 전국을 강타했던 싸이월드에 밀려버려 잊어버렸지만. 싸이월드는 너무나 강력해서 모든 친구들과 일촌을 맺고 파도를 타고다니며 누가누가 더 오글거리는 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 다이어리를 쓰는지 대결하고 ㅋㅋㅋ 누가 더 음악취향이 좋은지 자랑했었다.그러는 새 네이버 블로그는 잊혀져 갔다.근데 뭐랄까... 난 싸이월드와 병행하며 블로그에도 간간히 글을 올렸고 싸이월드=친목용 이라면 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=일기 같은 느낌으로 꾸준히 놓지않고 기록을 했었다.특히 일본 유학 갔을 때 정점이었지만... 그 때는 지금만큼 사진을 자주 많이 찍을 기회가 없었고(스마트폰이 아니었음 ㅠ 디카세대..) 그러다보니 지금만큼 사진이나 영상이 넘실대는 시절도 아니었당. 좀 아쉽다. 그래도 더 많이 찍어두고 기록할껄. 그치만 그 때 그나마 이정도라도 찍고 남겨둔게 어디냐 싶다.유튜브는 코로나가 끝난 직후, 그동안 갇혀서 못갔던 일본여행의 한을 풀고자 2022년에 바로 일본 한 달 살기를 하러 가서 그 영상을 기록하고자 올리면서 시작하게 되었다. 새로웠다. 매번 글만 정적으로 작성해오다가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다. 그 느낌은 강렬했다. 그리고 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'>블로그 역시, 사진보다 글보다 단 10초라도 영상이 생생했다. 시간이 지나도 그 날의 공기까지 담아내니까 더욱 리얼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.한동안은 영상에 정말 푹 빠져서 집중했다. 조회수고 구독자고 다 모르겠고 그냥 내가 나 볼라고 나 좋은대로 열심히 편집했다. 재밌다.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.정적인 블로그와 동적인 유튜브. 둘 다 정말 매력적인 발설의 장소인건 틀림없다. 본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선택하게 될 뿐. 난 근데 둘 다 좋다.어느 것 하나가 더 잘 맞는다기보다, 목적과 방향성에 따라 다르게 작성하는 것 같고, 그 날의 기분에 따라서도 다르고, 같은 콘텐츠여도 영상으로 풀 때와 사진과 글로 풀 때는 온도나 깊이가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.뭐 어찌되었든, 나는 나를 끊임없이 증명하고 내 취향을 공유하고 기록하고 남겨놓는 것을 좋아한다는걸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느껴오고있고 점점 더 확실하게 느끼는 것 같다.혹은 강박인가? 기록강박? 허허.그게 뭐든 whatever. 부지런하지않으면 기록도 못 한다구! 이양반아. 앞으로도 계속 부지런하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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